레고 랜드 덴마크 여행 코스 TOP5

덴마크는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데르센의 나라입니다. 안데르센 동화는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그렸는데, 지금도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동화로는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미운 아기 오리>, <빨간 구두> 등이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고향 오 덴센에 가면 안데르센 박물관이 있고 안데르센 축제도 열립니다. 덴마크의 공식 명칭은 덴마크 왕국이며 북유럽의 북해와 발트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쪽에는 독일, 동쪽으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수도는 코펜하겐으로 약 556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는 국회, 정부, 왕궁이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상징인 인어공주 동상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덴마크의 주 언어는 덴마크어이며 국화는 붉은 토끼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기인 덴마크 국기는 빨간 바탕에 하얀 십자 무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덴마크 말로 '단네브로그'라 불리는데 '덴마크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하얀 십자 무늬는 기독교를 나타냅니다. 덴마크 국기는 훗날 북유럽의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여러 나라의 국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덴마크 여행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레고 랜드

덴마크의 작은 도시 빌룬트에는 레고 랜드가 있습니다. 레고 랜드는 무려 5000만 개의 플라스틱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테마 공원으로 덴마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난감 레고 블록은 덴마크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레고를 만든 사람은 목수였던 크리스티얀센과 그의 아들인 고트 프레드입니다. 목수였던 크리스티얀센이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을 궁리하다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나무로 블록을 만들었다가 플라스틱으로 블록을 만들면서 레고가 탄생되었습니다. 레고는 덴마크 말로 '재미있게 논다'라는 뜻입니다. 5천만 개가 넘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세계 여러 곳곳의 멋진 성과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덴마크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단연 1순위 관광지입니다. 최근 한국에도 레고 랜드가 생겨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2. 크론보르 성

크론보르 성은 코펜하겐 북쪽에 있는 헬싱괴르에 있는 성으로 덴마크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따라서 덴마크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유명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의 배경이 된 영국의 엘시노어 성은 덴마크의 크론보르 성을 본떠 만든 것입니다. 크론보르 성은 스웨덴의 침입을 막기 위해 셀란에 세워진 요새였는데, 후에 프레데리크 2세가 이를 화려하게 꾸며 성으로 사용했습니다. 크론보르 성에서는 왕실의 방, 무도회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 오덴세

오덴세는 커다란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는 공업도시입니다. 그리고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 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안데르센 박물관도 있습니다. 오덴세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오딘'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오덴세에는 한 여신이 오덴세를 가리키며 신 오딘처럼 위대한 사람이 태어날 거라고 말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오덴세 사람들은 그 주인공이 바로 안데르센이라고 믿습니다. 이곳에는 안데르센이 태어나 열두 살 때까지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시청 건너편에는 동화 <미운 아기 오리>의 배경이 된 안데르센 공원도 있습니다.

4. 안데르센 박물관

안데르센 박물관에는 안데르센이 직접 쓴 원고와 편지, 그가 사용했던 책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안데르센 동화집이 무려 6,000여 권이나 있습니다. 또한 안데르센이 종이를 오려서 모양을 만든 다양한 종이 작품과 여행을 다니며 그린 그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청 광장에는 안데르센 동상이 있고, 뉘하운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 인어공주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맥주회사 사장이 왕립 극장에서 공연한 발레 <인어공주>를 보고 감동받아 세웠다고 합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덴마크의 상징으로 코펜하겐의 링글리니 부두 앞 바닷가에 있습니다.

5. 스트뢰에 거리

덴마크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스트뢰에 거리는 코펜하겐의 중심 거리로 옷, 도자기나 은으로 만든 물건 등을 파는 가게와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긴 '자동차가 없는 거리'입니다. 스트뢰에 거리에는 온도계가 달린 건물이 있습니다. 이 온도계의 온도는 28도까지 올라갑니다. 덴마크는 1년 내내 영상 30도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