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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체코 추천 관광지 Best 5

by paronte 2022. 3. 29.

체코의 공식 명칭은 체코 공화국으로 유럽 중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에 둘러 쌓여 있는데 예전에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한 나라였다고 합니다. 수도는 프라하이며 약 1,062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주 언어는 체코어를 사용하며 국화는 티리아입니다. 체코의 국기는 햐양, 빨강, 파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양과 빨강은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를 상징하는 색입니다. 파란 삼각형의 꼭짓점은 아름다운 카르파티아 산맥을 상징합니다. 체코의 국기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었던 1920년부터 사용했습니다. 1993년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된 이후에도 같은 국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체코 여행 유명 관광지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체코의 유명 관광 명소인 프라하 성

1. 프라하 성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프라하에는 500년에서 1500년 사이인 중세 시대에 세워진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아름다운 뾰족탑들로 가득한 프라하를 '백탑의 도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라하에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오래된 건물이 많은데 특히 프라하 성이 유명합니다. 프라하 성은 체코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둘러보는 곳입니다. 14세기에 세워진 프라하 성은 9세기 말에 세워지기 시작해 카를 4세가 다스리던 1300년경에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적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높은 언덕에 세웠습니다. 프라하 성에는 왕이 머물던 왕궁은 물론 높은 첨탑으로 유명한 성 비트 대성당, 성을 지키던 보초병이 살던 집들이 있는 황금 소로 등이 있습니다.

2. 카를로비바리

카를로비바리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휴양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도시입니다. 카를로비바리라는 이름은 '카를 왕의 온천'이라는 뜻입니다. 체코는 다른 나라들에 둘러 쌓여 있어서 바다가 없습니다. 하지만 강, 호수, 습지 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온천도 많습니다. 그중 독일 소설가 괴테가 자주 찾았다는 카를로비바리가 유명합니다. 이곳의 온천은 탄산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건강을 되찾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온천 휴양을 즐기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카를로비바리 곳곳에는 사람들이 오가며 온천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독특하게 생긴 컵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온천물을 받아 마십니다. 이곳 온천수를 병에 담아 팔기도 합니다.

3. 구시가지 광장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시청 건물 벽에는 커다란 천문시계가 있습니다. 이 프라하 천문시계는 15세기경 프라하의 천문학자이며, 수학 교수였던 하누쉬가 만들었습니다. 이 천문시계는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며, 여전히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는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시간마다 정각에 문이 열리며 예수의 열두 제자와 닭 인형이 나옵니다.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본떠 만들었다고 해서 천문시계라 불립니다. 시계 아래쪽 원은 농사짓는 사람들의 생활을 표현한 달력입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얀 후스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동상이 있습니다. 얀 후스는 체코 사람들이 존경하는 학자입니다. 학문을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잘못을 바로잡는 데에도 앞장섰습니다. 얀 후스는 권력을 휘두르고 돈벌이에 눈이 먼 교회를 비판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4. 카를 대교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카를 대교는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프라하성이 있는 서쪽과 구시가지가 있는 동쪽을 연결해주는 다리입니다. 카를 대교는 카를 4세 때 지어졌으며, 다리 끝에는 문 역할을 하는 교탑이 세워져 있고 다리 양쪽에는 30명의 성인 조각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중 성 얀 네포무츠키 조각상이 있는데, 조각상 아래 동판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5. 스트라호프 수도원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1143년에 블라디슬라프 2세, 프라하의 요한 주교가 설립한 프레몬트 레 수도원입니다. 수도사들이 모여 사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의 도서관은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항상 체코 여행 방문자들이 들르는 장소입니다. 또 도서관에는 중세 시대부터 전해오는 책들이 많이 있는데 수도사들이 이곳에서 책을 베껴 쓰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일일이 손으로 써서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경과 고전들이 그렇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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