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정보 꼭 가봐야 할 곳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프랑스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랑스 공식 명칭은 프랑스 공화국으로 파리를 수도로 유럽 중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는 약 6,4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프랑스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화폐는 유로를 사용합니다. 지금부터 프랑스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곳, 프랑스 유명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에펠탑

프랑스 여행 필수 코스인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해서 세워진 철탑으로 높이가 320m가 넘는 거대한 탑입니다. 2년 2개월 5일 만에 완성한 공사는 19세기 말 산업화 시대를 반영한 기술적, 건축적 성과였습니다. 에펠탑은 프랑스와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다양한 국제적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현재 연간 약 700만 명이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기념물이기도 합니다. 에펠탑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정상 리프트 티켓 가격은 성인은 26.8유로, 12~24세는 13.4유로, 4~11세는 6.7유로 4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그밖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까지 갈 수 있는 2층 리프트권,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정상 계단 리프트권, 계단을 이용하여 2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2층 계단 티켓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2. 개선문

개선문은 높이 약 49.54미터, 폭이 약 44.82미터나 되는 거대한 문으로 '에투알 개선문'이라고도 불립니다. 에펠탑이 파리의 아름답고 섬세한 여성미를 대표한다면 개선문은 파리의 웅장함과 근엄함을 대표하는 남성적인 건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1806년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이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개선문은 정작 나폴레옹이 죽은 뒤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생전에 자신이 계획한 이 위대한 건축물을 보지 못하고 사후 그의 유해가 이 개선문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왕 루이 필립이 1836년에 개장한 개선문은 그 후 혁명군과 제국의 군대에 헌정했습니다. 파리의 웅장함을 대표하는 개선문은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곳으로 새해 첫날 퍼레이드나 연말 불꽃축제 등 프랑스의 연례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30만 명이나 되는 파리의 유명 관광지입니다. 또한 개선문은 파리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서로 열려있는 건축물이어서 일출과 일몰 때 아름다운 장관을 자아내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5월 7~9일, 8월 3~5일경, 1년에 두 번 해의 일출과 일몰이 정확하게 개선문의 문 안으로 들어오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12유로, 18세~25세는 9유로, 18세 이하는 무료입장 가능하며 뮤지엄 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3.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뮤지엄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와 유럽의 조각품, 미술품, 보물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이집트 예술품까지 약 38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3만 5천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리슐리 외관, 쉴리관, 드농관으로 총 3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10일 동안 박물관을 둘러봐도 부족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인기 예술품은 단연 모나리자입니다.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나리자의 표정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 도난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책이나 영상으로 볼 때는 크고 선명해 보이지만 실제 작품의 크기는 작다고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회화뿐만 아니라 여러 조각 예술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손이 없는 밀로의 비너스는 처음 그리스에서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손에 대한 묘사가 있었지만, 프랑스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작품 중의 작품입니다.